퍼즐 풀이, 노화방지 효과 미미
Author
Kagrowa
Date
2018-12-12 11:07
Views
3237
퍼즐을 푸는 것이 뇌의 노화를 막는 데는 별 소용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뇌와 관련해서는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십자말풀이나 스도쿠 등에 머리를 쓴다고 해서 뇌가 쇠퇴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연구는 1936년생 498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들은 11살에 지능 검사를 받았고, 만 64세가 되던 무렵부터 15년에 걸쳐 다섯 번의 기억력 테스트와 정보 처리 속도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퍼즐 풀이가 뇌의 노화를 막는 데는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 쇠퇴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평소 지적인 활동을 즐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기억력이 좋았고 정보 처리 속도도 빨랐다. 따라서 인지 장애가 심각해지는 시점도 상대적으로 늦었다. 그러나 노화 과정 자체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두뇌 건강을 위한 국제회의(Global Council on Brain Health)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뇌의 쇠퇴를 막는 데는 직접적으로 두뇌를 쓰는 ‘훈련’을 하는 것보다 악기를 배우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데이비드 레이놀즈 박사 역시 “나이 먹어서도 계속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비결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금연, 절주하라. 체중을 관리하는 것, 정기적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Intellectual engagement and cognitive ability in later life : longitudinal, prospective study)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에 실렸으며 영국의 ‘BBC’ 등에 보도되었다.
지금껏 뇌와 관련해서는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십자말풀이나 스도쿠 등에 머리를 쓴다고 해서 뇌가 쇠퇴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연구는 1936년생 498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들은 11살에 지능 검사를 받았고, 만 64세가 되던 무렵부터 15년에 걸쳐 다섯 번의 기억력 테스트와 정보 처리 속도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퍼즐 풀이가 뇌의 노화를 막는 데는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 쇠퇴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평소 지적인 활동을 즐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기억력이 좋았고 정보 처리 속도도 빨랐다. 따라서 인지 장애가 심각해지는 시점도 상대적으로 늦었다. 그러나 노화 과정 자체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두뇌 건강을 위한 국제회의(Global Council on Brain Health)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뇌의 쇠퇴를 막는 데는 직접적으로 두뇌를 쓰는 ‘훈련’을 하는 것보다 악기를 배우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데이비드 레이놀즈 박사 역시 “나이 먹어서도 계속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비결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금연, 절주하라. 체중을 관리하는 것, 정기적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Intellectual engagement and cognitive ability in later life : longitudinal, prospective study)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에 실렸으며 영국의 ‘BBC’ 등에 보도되었다.
Total 222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132 |
12월 중턱에서
ks98499
|
2018.12.27
|
Votes 0
|
Views 4365
|
ks98499 | 2018.12.27 | 0 | 4365 |
131 |
12월의 독백
ks98499
|
2018.12.20
|
Votes 0
|
Views 4360
|
ks98499 | 2018.12.20 | 0 | 4360 |
130 |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ks98499
|
2018.12.18
|
Votes 0
|
Views 3684
|
ks98499 | 2018.12.18 | 0 | 3684 |
129 |
뱃살 출렁 복부비만… '심장'이 위협받는다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3685
|
Kagrowa | 2018.12.12 | 0 | 3685 |
128 |
“자주 못 먹는 밥, 먹을 땐 제대로 지어 먹고 싶어요”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4291
|
Kagrowa | 2018.12.12 | 0 | 4291 |
127 |
손목 골절 여성 환자, 절반 이상이 '골다공증' 진행 중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3311
|
Kagrowa | 2018.12.12 | 0 | 3311 |
126 |
퍼즐 풀이, 노화방지 효과 미미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3237
|
Kagrowa | 2018.12.12 | 0 | 3237 |
125 |
비타민, 오메가3… 영양제 시간대별 복용법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5389
|
Kagrowa | 2018.12.12 | 0 | 5389 |
124 |
치매 위험 알려면… '단어 기억력 테스트' 해보세요
Kagrowa
|
2018.12.12
|
Votes 0
|
Views 3288
|
Kagrowa | 2018.12.12 | 0 | 3288 |
123 |
하나보다 더불어 가는 마음
ks98499
|
2018.12.06
|
Votes 0
|
Views 3261
|
ks98499 | 2018.12.06 | 0 | 3261 |
122 |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ks98499
|
2018.12.04
|
Votes 0
|
Views 2886
|
ks98499 | 2018.12.04 | 0 | 2886 |
121 |
세계 건강 국가…1위 싱가포르, 미국 35위, 한국은?
Kagrowa
|
2018.11.29
|
Votes 0
|
Views 3409
|
Kagrowa | 2018.11.29 | 0 | 3409 |
120 |
감정 숨기는 직장인, 신체 건강 빨간불
Kagrowa
|
2018.11.29
|
Votes 0
|
Views 3451
|
Kagrowa | 2018.11.29 | 0 | 3451 |
119 |
치매 원인 내장 지방 없애는 먹을거리 4
Kagrowa
|
2018.11.29
|
Votes 0
|
Views 3802
|
Kagrowa | 2018.11.29 | 0 | 3802 |
118 |
우울감 지속… 신경안정제 복용 위험, 운동은 '약' 효과
Kagrowa
|
2018.11.29
|
Votes 0
|
Views 4571
|
Kagrowa | 2018.11.29 | 0 | 4571 |
117 |
겨울의 문턱에서
ks98499
|
2018.11.27
|
Votes 0
|
Views 3594
|
ks98499 | 2018.11.27 | 0 | 3594 |
116 |
가을 레슨
ks98499
|
2018.11.27
|
Votes 0
|
Views 3321
|
ks98499 | 2018.11.27 | 0 | 3321 |
115 |
현대인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유 알고 보니...
Kagrowa
|
2018.11.19
|
Votes 0
|
Views 4066
|
Kagrowa | 2018.11.19 | 0 | 4066 |
114 |
안구건조증, 책 읽는 속도 떨어뜨려
Kagrowa
|
2018.11.19
|
Votes 0
|
Views 3607
|
Kagrowa | 2018.11.19 | 0 | 3607 |
113 |
유전성 유방암, 키 크고 마른체형에서 더 위험
Kagrowa
|
2018.11.19
|
Votes 0
|
Views 3322
|
Kagrowa | 2018.11.19 | 0 | 3322 |
112 |
고진감래, 쓰지만 달콤한 여주의 효능
Kagrowa
|
2018.11.19
|
Votes 0
|
Views 3494
|
Kagrowa | 2018.11.19 | 0 | 3494 |
111 |
10대도 홀리는 전자 담배, 그 치명적 매력
Kagrowa
|
2018.11.19
|
Votes 0
|
Views 3717
|
Kagrowa | 2018.11.19 | 0 | 3717 |
110 |
인생 교훈
ks98499
|
2018.11.07
|
Votes 0
|
Views 3306
|
ks98499 | 2018.11.07 | 0 | 3306 |
109 |
코티지치즈, 밤에 먹어도 살 안 쪄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3436
|
Kagrowa | 2018.10.26 | 0 | 3436 |
108 |
허리 통증 있을 때 필요한 운동 처방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3709
|
Kagrowa | 2018.10.26 | 0 | 3709 |
107 |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공급하는 먹을거리 8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3475
|
Kagrowa | 2018.10.26 | 0 | 3475 |
106 |
“찌는 게 억울해” 나이 들면 느는 체중, 왜?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3798
|
Kagrowa | 2018.10.26 | 0 | 3798 |
105 |
잠들기 무서운 당신, 악몽을 꾸는 이유는?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3728
|
Kagrowa | 2018.10.26 | 0 | 3728 |
104 |
자주 소변 마려운 과민성 방광 해결법 4
Kagrowa
|
2018.10.26
|
Votes 0
|
Views 4279
|
Kagrowa | 2018.10.26 | 0 | 4279 |
103 |
마늘 소비량 ‘세계 1위’…어떻게 먹어야 건강할까?
Kagrowa
|
2018.10.05
|
Votes 0
|
Views 3590
|
Kagrowa | 2018.10.05 | 0 | 3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