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뼈전이 합병증, 생존율 높이려면?
Author
Kagrowa
Date
2019-07-21 23:17
Views
20035
전립선암 말기 환자 10명 중 7명은 뼈 전이를 경험하고, 이들 중 상당수는 뼈 전이 합병증을 겪는다. 통증을 비롯해 골절, 척수압박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지만, 정작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의 도움을 받아 뼈 전이와 합병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전이가 빈번한 기간은 바로 ‘뼈’다. 뼈 전이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의 치료 예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뼈 전이를 동반한 전립선암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뼈 전이 진단 1년 이내에 합병증을 경험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한 번 발생한 뼈 전이 합병증은 이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주요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뼈 전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신속한 뼈전이 합병증 치료를 권하고 있다.
특히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뼈 전이 전립선암 환자의 합병증 치료에 골흡수억제제 성분의 데노수맙을 가장 높은 수준인 Category 1으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 유럽종양학회(ESMO) 및 미국비뇨기학회(AUA)에서도 뼈 전이 합병증 치료에 데노수맙을 추천한다.
효과적인 뼈 전이 합병증 치료 방법에는 골다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골흡수억제제 치료를 비롯해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골흡수억제제를 활용한 뼈 전이 합병증 치료율은 23%정도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진행된 상태에서 진통제 및 방사선 치료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해외는 상반된 경향을 보인다. 해외 선진국의 뼈 전이 합병증 처방 패턴 조사한 결과 뼈 전이 동반 환자들의 호르몬요법과 골흡수억제제 병용 치료율은 유럽이 75%, 미국이 77%로 나타나 국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뼈 전이는 극심한 뼈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해 암 생존 이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뼈 전이 합병증은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단과 동시에 즉각 치료에 나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이재련 교수는 “뼈 전이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해외 진료현장에서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해 전립선암 치료제와 골흡수억제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도 삶의 질은 물론 궁극적인 치료 목표인 생명 연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뼈 전이 합병증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전이가 빈번한 기간은 바로 ‘뼈’다. 뼈 전이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의 치료 예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뼈 전이를 동반한 전립선암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뼈 전이 진단 1년 이내에 합병증을 경험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한 번 발생한 뼈 전이 합병증은 이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주요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뼈 전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신속한 뼈전이 합병증 치료를 권하고 있다.
특히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뼈 전이 전립선암 환자의 합병증 치료에 골흡수억제제 성분의 데노수맙을 가장 높은 수준인 Category 1으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 유럽종양학회(ESMO) 및 미국비뇨기학회(AUA)에서도 뼈 전이 합병증 치료에 데노수맙을 추천한다.
효과적인 뼈 전이 합병증 치료 방법에는 골다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골흡수억제제 치료를 비롯해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골흡수억제제를 활용한 뼈 전이 합병증 치료율은 23%정도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진행된 상태에서 진통제 및 방사선 치료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해외는 상반된 경향을 보인다. 해외 선진국의 뼈 전이 합병증 처방 패턴 조사한 결과 뼈 전이 동반 환자들의 호르몬요법과 골흡수억제제 병용 치료율은 유럽이 75%, 미국이 77%로 나타나 국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뼈 전이는 극심한 뼈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해 암 생존 이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뼈 전이 합병증은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단과 동시에 즉각 치료에 나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이재련 교수는 “뼈 전이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해외 진료현장에서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해 전립선암 치료제와 골흡수억제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도 삶의 질은 물론 궁극적인 치료 목표인 생명 연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뼈 전이 합병증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Total 222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162 |
폐 건강, 기능 향상에 좋은 음식 7
Kagrowa
|
2019.02.18
|
Votes 0
|
Views 3420
|
Kagrowa | 2019.02.18 | 0 | 3420 |
161 |
혈압약 먹고, 피부 근질근질한 까닭
Kagrowa
|
2019.02.18
|
Votes 0
|
Views 3351
|
Kagrowa | 2019.02.18 | 0 | 3351 |
160 |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 뻣뻣한 30대가 의심할 질환
Kagrowa
|
2019.02.18
|
Votes 0
|
Views 2939
|
Kagrowa | 2019.02.18 | 0 | 2939 |
159 |
밤껍질과 열매 사이, ‘율피’로 젊어지기
Kagrowa
|
2019.02.18
|
Votes 0
|
Views 2861
|
Kagrowa | 2019.02.18 | 0 | 2861 |
158 |
비만 부르는 糖덩어리 탄산음료 대신 생수·보리차 마셔라
Kagrowa
|
2019.02.18
|
Votes 0
|
Views 2921
|
Kagrowa | 2019.02.18 | 0 | 2921 |
157 |
어떤 결심
ks98499
|
2019.02.07
|
Votes 1
|
Views 2383
|
ks98499 | 2019.02.07 | 1 | 2383 |
156 |
비만, 불안증…허리 통증 일으키는 원인들
Kagrowa
|
2019.02.06
|
Votes 0
|
Views 2573
|
Kagrowa | 2019.02.06 | 0 | 2573 |
155 |
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
Kagrowa
|
2019.02.06
|
Votes 0
|
Views 2428
|
Kagrowa | 2019.02.06 | 0 | 2428 |
154 |
아무나 요리해도 다 맛있다! 겨울철 '시금치'
Kagrowa
|
2019.02.06
|
Votes 0
|
Views 2320
|
Kagrowa | 2019.02.06 | 0 | 2320 |
153 |
‘소리 없는 암’ 췌장암, 혀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
Kagrowa
|
2019.02.06
|
Votes 0
|
Views 2438
|
Kagrowa | 2019.02.06 | 0 | 2438 |
152 |
심장에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음식 5
Kagrowa
|
2019.02.06
|
Votes 0
|
Views 2307
|
Kagrowa | 2019.02.06 | 0 | 2307 |
151 |
지고 싶은 날이 있숩니다
ks98499
|
2019.02.05
|
Votes 0
|
Views 2284
|
ks98499 | 2019.02.05 | 0 | 2284 |
150 |
행복을 갉아먹는 독 같은 생각 8가지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2331
|
Kagrowa | 2019.01.29 | 0 | 2331 |
149 |
천천히 살 빼는 게 좋은 이유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2495
|
Kagrowa | 2019.01.29 | 0 | 2495 |
148 |
다이어트, 암 예방…양파의 건강 효능 6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2227
|
Kagrowa | 2019.01.29 | 0 | 2227 |
147 |
축 늘어진 팔뚝 살, 효과적인 제거방법은?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2180
|
Kagrowa | 2019.01.29 | 0 | 2180 |
146 |
근육 적은 노인, 나중엔 음식도 못 삼킨다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2411
|
Kagrowa | 2019.01.29 | 0 | 2411 |
145 |
목감기인 줄 알았는데, 후두염… 어떻게 알아채나?
Kagrowa
|
2019.01.29
|
Votes 0
|
Views 3097
|
Kagrowa | 2019.01.29 | 0 | 3097 |
144 |
아프진 않지만 신경 쓰여, ‘지방종’의 치료법은?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740
|
Kagrowa | 2019.01.17 | 0 | 2740 |
143 |
환자 10명 중 8명, 병원에서 거짓말한다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720
|
Kagrowa | 2019.01.17 | 0 | 2720 |
142 |
세계 최고 인기 커피 종, 멸종 위기 처해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569
|
Kagrowa | 2019.01.17 | 0 | 2569 |
141 |
췌장암, 폐암 악명 높은 이유…전이 상태 발견이 40%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644
|
Kagrowa | 2019.01.17 | 0 | 2644 |
140 |
당뇨병 환자, 전염병 주의해야 하는 까닭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393
|
Kagrowa | 2019.01.17 | 0 | 2393 |
139 |
'미니 뇌졸중' 잡아야, 뇌졸중 80% 예방… 위험 신호는?
Kagrowa
|
2019.01.17
|
Votes 0
|
Views 2744
|
Kagrowa | 2019.01.17 | 0 | 2744 |
138 |
겨울 들판을 거닐며
ks98499
|
2019.01.08
|
Votes 0
|
Views 3714
|
ks98499 | 2019.01.08 | 0 | 3714 |
137 |
하지정맥류 및 혈관건강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Kagrowa
|
2019.01.02
|
Votes 0
|
Views 4682
|
Kagrowa | 2019.01.02 | 0 | 4682 |
136 |
숙취 해소 위해 운동? 몸 망치는 지름길
Kagrowa
|
2019.01.02
|
Votes 0
|
Views 3839
|
Kagrowa | 2019.01.02 | 0 | 3839 |
135 |
대학병원 교수가 추천, 새해 다이어트 성공 '9계명'
Kagrowa
|
2019.01.02
|
Votes 0
|
Views 3972
|
Kagrowa | 2019.01.02 | 0 | 3972 |
134 |
새해에도 건강하려면, ‘연령별 검진 목록’ 확인하세요
Kagrowa
|
2019.01.02
|
Votes 0
|
Views 4204
|
Kagrowa | 2019.01.02 | 0 | 4204 |
133 |
새해를 맞으며
ks98499
|
2019.01.01
|
Votes 0
|
Views 4478
|
ks98499 | 2019.01.01 | 0 | 44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