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어떻게 위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Author
Kagrowa
Date
2019-03-28 19:58
Views
2784
위 건강을 위해 아침에 양배추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양배추가 위장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헌데 의학적으로 실제 효과가 인정되고 있을까?
이는 세계 각국의 의학 논문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다. 위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나는 궤양에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은 대장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위암 예방을 위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양배추를 비롯한 케일,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는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위험 줄이는 것은 섬유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고유한 분자 구조의 영향도 크다. 양배추 등을 씹을 때 나오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화학 물질이 위산에 섞여 장 내부로 들어가면서 염증을 방어하는 면역 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한다.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이 바로 용종이다. 대장 내시경 때 이런 용종을 제거해 암이 생길 여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위암이나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점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은 점막에 염증이 생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을 방치하면 더욱 위험하다. 장 표면은 4~5일에 걸쳐 재생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훈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소금의 과다섭취나 발암 물질(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불에 탄 음식 등을 피하고 염장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담배 연기 속의 발암물질도 위 점막을 손상시킨다. 위암 발생에 흡연이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암을 예방하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양배추는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형태보다는 시장에 바로 나온 생 양배추를 그대로 먹거나 즙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양배추 섭취 뿐 아니라 운동, 식사 등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점막 건강을 해치는 짜거나 탄 음식, 흡연, 과음 등을 하지 말고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이는 세계 각국의 의학 논문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다. 위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나는 궤양에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은 대장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위암 예방을 위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양배추를 비롯한 케일,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는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위험 줄이는 것은 섬유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고유한 분자 구조의 영향도 크다. 양배추 등을 씹을 때 나오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화학 물질이 위산에 섞여 장 내부로 들어가면서 염증을 방어하는 면역 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한다.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이 바로 용종이다. 대장 내시경 때 이런 용종을 제거해 암이 생길 여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위암이나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점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은 점막에 염증이 생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을 방치하면 더욱 위험하다. 장 표면은 4~5일에 걸쳐 재생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훈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소금의 과다섭취나 발암 물질(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는 불에 탄 음식 등을 피하고 염장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담배 연기 속의 발암물질도 위 점막을 손상시킨다. 위암 발생에 흡연이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암을 예방하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양배추는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형태보다는 시장에 바로 나온 생 양배추를 그대로 먹거나 즙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양배추 섭취 뿐 아니라 운동, 식사 등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점막 건강을 해치는 짜거나 탄 음식, 흡연, 과음 등을 하지 말고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Total 222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192 |
머리가 ‘지끈지끈’…두통 없애는 방법 5
Kagrowa
|
2019.04.21
|
Votes 0
|
Views 4463
|
Kagrowa | 2019.04.21 | 0 | 4463 |
191 |
혈관 '기름때' 씻어내는 두 가지 식습관
Kagrowa
|
2019.04.21
|
Votes 0
|
Views 4050
|
Kagrowa | 2019.04.21 | 0 | 4050 |
190 |
‘깜박깜박’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이유 4
Kagrowa
|
2019.04.21
|
Votes 0
|
Views 3632
|
Kagrowa | 2019.04.21 | 0 | 3632 |
189 |
Razor Clam(맛조개)
ks98499
|
2019.04.17
|
Votes 0
|
Views 3576
|
ks98499 | 2019.04.17 | 0 | 3576 |
188 |
만나지 않아도 되는 인연 하나,
ks98499
|
2019.04.11
|
Votes 0
|
Views 3726
|
ks98499 | 2019.04.11 | 0 | 3726 |
187 |
뇌졸중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증상
Kagrowa
|
2019.04.07
|
Votes 0
|
Views 3433
|
Kagrowa | 2019.04.07 | 0 | 3433 |
186 |
4월에 맛봐야 할 해산물 5가지
Kagrowa
|
2019.04.07
|
Votes 0
|
Views 3366
|
Kagrowa | 2019.04.07 | 0 | 3366 |
185 |
폭음 즐기는 남성, 커피 섭취 자제해야
Kagrowa
|
2019.04.07
|
Votes 0
|
Views 3560
|
Kagrowa | 2019.04.07 | 0 | 3560 |
184 |
한국은 왜 와인 값이 턱없이 비쌀까
Kagrowa
|
2019.04.07
|
Votes 0
|
Views 4327
|
Kagrowa | 2019.04.07 | 0 | 4327 |
183 |
닭 껍질에도 '좋은 기름'이 있습니다
Kagrowa
|
2019.04.07
|
Votes 0
|
Views 3246
|
Kagrowa | 2019.04.07 | 0 | 3246 |
182 |
ㅊ가까이 가까이
ks98499
|
2019.03.28
|
Votes 0
|
Views 3226
|
ks98499 | 2019.03.28 | 0 | 3226 |
181 |
양배추는 어떻게 위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Kagrowa
|
2019.03.28
|
Votes 0
|
Views 2784
|
Kagrowa | 2019.03.28 | 0 | 2784 |
180 |
매일 마시는 맥주 한 캔, 이미 위험 신호
Kagrowa
|
2019.03.28
|
Votes 0
|
Views 6849
|
Kagrowa | 2019.03.28 | 0 | 6849 |
179 |
혈당이 높아 각종 분비물로 당이 배출되면 일어나는 일
Kagrowa
|
2019.03.28
|
Votes 0
|
Views 2953
|
Kagrowa | 2019.03.28 | 0 | 2953 |
178 |
한국인, 10년 전에 비해 술 많이 마시고 더 뚱뚱해졌다
Kagrowa
|
2019.03.28
|
Votes 0
|
Views 2634
|
Kagrowa | 2019.03.28 | 0 | 2634 |
177 |
"와인 1병=담배 10개비" 술도 암 위험 인자
Kagrowa
|
2019.03.28
|
Votes 0
|
Views 2884
|
Kagrowa | 2019.03.28 | 0 | 2884 |
176 |
협회의 의사결정권에 대한 의무
ho song
|
2019.03.13
|
Votes 0
|
Views 3116
|
ho song | 2019.03.13 | 0 | 3116 |
175 |
총회를다녀와서..
ho song
|
2019.03.13
|
Votes 1
|
Views 2245
|
ho song | 2019.03.13 | 1 | 2245 |
174 |
저용량 아스피린 9년 이상 복용, 폐암 위험 11% 감소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874
|
Kagrowa | 2019.03.11 | 0 | 2874 |
173 |
봄이라 눈 건조해진 줄 알았는데 자가면역질환? 증상은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568
|
Kagrowa | 2019.03.11 | 0 | 2568 |
172 |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만 맡아도 콩팥병 위험 증가"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840
|
Kagrowa | 2019.03.11 | 0 | 2840 |
171 |
관절에 좋은 음식? 피해야 할 것부터 알아보시죠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800
|
Kagrowa | 2019.03.11 | 0 | 2800 |
170 |
미세 먼지가 척추 건강도 위협? 어떻게 지킬까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707
|
Kagrowa | 2019.03.11 | 0 | 2707 |
169 |
일주일에 한 번 '올리브유' 먹었더니..'놀라운 효과
Kagrowa
|
2019.03.11
|
Votes 0
|
Views 2426
|
Kagrowa | 2019.03.11 | 0 | 2426 |
168 |
사랑의 순간
ks98499
|
2019.03.04
|
Votes 0
|
Views 2375
|
ks98499 | 2019.03.04 | 0 | 2375 |
167 |
건조하고 침침한 눈 때문에 걱정이라면? ‘아스타잔틴’에 주목하자
Kagrowa
|
2019.02.28
|
Votes 0
|
Views 2841
|
Kagrowa | 2019.02.28 | 0 | 2841 |
166 |
식탐, 유전자 탓일까? 의지 탓일까?
Kagrowa
|
2019.02.28
|
Votes 0
|
Views 2620
|
Kagrowa | 2019.02.28 | 0 | 2620 |
165 |
대변 가늘면 영양 부족… 냄새 많이 나면?
Kagrowa
|
2019.02.28
|
Votes 0
|
Views 3786
|
Kagrowa | 2019.02.28 | 0 | 3786 |
164 |
주말에 잠 몰아자면 살찌는 이유
Kagrowa
|
2019.02.28
|
Votes 0
|
Views 2740
|
Kagrowa | 2019.02.28 | 0 | 2740 |
163 |
봄이 오는 길목에서
ks98499
|
2019.02.26
|
Votes 0
|
Views 3086
|
ks98499 | 2019.02.26 | 0 | 3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