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왜 혈압 올라갈까
Author
Kagrowa
Date
2019-07-21 23:16
Views
10232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올라간다고 한다. 왜 그럴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라는 것이 시소처럼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의 작용이 더 강해진다. 이때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만약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뒷목이 뻐근하다면 혈압이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없이도 혈압이 올라갈 때가 많다.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스트레스는 혈압만 높이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공포는 심장병도 일으킨다. 1990년 이라크 전쟁 때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조사했더니, 심근경색 발생률과 전쟁 중 포격 횟수가 일치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911 사태 직후 심장 부정맥 발생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 상승은 물론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혈소판 응집은 증가해 혈전이 잘 생긴다. 인체가 이런 자극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는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질환이 발병한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라는 것이 시소처럼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의 작용이 더 강해진다. 이때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만약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뒷목이 뻐근하다면 혈압이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없이도 혈압이 올라갈 때가 많다.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스트레스는 혈압만 높이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공포는 심장병도 일으킨다. 1990년 이라크 전쟁 때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조사했더니, 심근경색 발생률과 전쟁 중 포격 횟수가 일치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911 사태 직후 심장 부정맥 발생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 상승은 물론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혈소판 응집은 증가해 혈전이 잘 생긴다. 인체가 이런 자극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는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질환이 발병한다.
Total 222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222 |
[Pending] Waiting for administrator Approval.
ks98499
|
2020.01.04
|
Votes 0
|
Views 19048
|
ks98499 | 2020.01.04 | 0 | 19048 |
221 |
[Pending] Waiting for administrator Approval.
ks98499
|
2019.12.06
|
Votes 0
|
Views 18430
|
ks98499 | 2019.12.06 | 0 | 18430 |
220 |
가을의 소원
ks98499
|
2019.10.10
|
Votes 0
|
Views 19302
|
ks98499 | 2019.10.10 | 0 | 19302 |
219 |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Kagrowa
|
2019.07.21
|
Votes 0
|
Views 20501
|
Kagrowa | 2019.07.21 | 0 | 20501 |
218 |
열대야 때 마신 술 꿀잠 방해한다
Kagrowa
|
2019.07.21
|
Votes 0
|
Views 20179
|
Kagrowa | 2019.07.21 | 0 | 20179 |
217 |
여름철, 발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려면
Kagrowa
|
2019.07.21
|
Votes 0
|
Views 19936
|
Kagrowa | 2019.07.21 | 0 | 19936 |
216 |
전립선암 뼈전이 합병증, 생존율 높이려면?
Kagrowa
|
2019.07.21
|
Votes 0
|
Views 20865
|
Kagrowa | 2019.07.21 | 0 | 20865 |
215 |
스트레스 받으면 왜 혈압 올라갈까
Kagrowa
|
2019.07.21
|
Votes 0
|
Views 10232
|
Kagrowa | 2019.07.21 | 0 | 10232 |
214 |
내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ks98499
|
2019.07.11
|
Votes 0
|
Views 7608
|
ks98499 | 2019.07.11 | 0 | 7608 |
213 |
6월의 장미
ks98499
|
2019.06.03
|
Votes 1
|
Views 6537
|
ks98499 | 2019.06.03 | 1 | 6537 |
212 |
일벌레 파트너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법 4
Kagrowa
|
2019.05.28
|
Votes 0
|
Views 6283
|
Kagrowa | 2019.05.28 | 0 | 6283 |
211 |
지방축적 억제한다는 '시서스가루'의 정체
Kagrowa
|
2019.05.28
|
Votes 0
|
Views 6702
|
Kagrowa | 2019.05.28 | 0 | 6702 |
210 |
술 안 마시는 지방간 환자, 간경화 5배·간암 3.5배 위험
Kagrowa
|
2019.05.28
|
Votes 0
|
Views 5677
|
Kagrowa | 2019.05.28 | 0 | 5677 |
209 |
“암 사망률 2위 간암…40대부터 간 검사 꼭 받으세요”
Kagrowa
|
2019.05.28
|
Votes 0
|
Views 6212
|
Kagrowa | 2019.05.28 | 0 | 6212 |
208 |
노인성 질환 ‘전립선비대증’, 젊은층 증가…당뇨·비만이 원인
Kagrowa
|
2019.05.28
|
Votes 0
|
Views 5426
|
Kagrowa | 2019.05.28 | 0 | 5426 |
207 |
5월의 시
ks98499
|
2019.05.21
|
Votes 0
|
Views 5103
|
ks98499 | 2019.05.21 | 0 | 5103 |
206 |
몸에 그렇게 좋다는 노니, 왜 약으로 만든 건 없을까
Kagrowa
|
2019.05.13
|
Votes 0
|
Views 5342
|
Kagrowa | 2019.05.13 | 0 | 5342 |
205 |
채소와 과일, 정말 암 예방에 좋을까? 얼마나 먹어야 하나
Kagrowa
|
2019.05.13
|
Votes 0
|
Views 5065
|
Kagrowa | 2019.05.13 | 0 | 5065 |
204 |
위험한 봄 자외선… 피부암 증가 추세에 '희귀암'도 늘어
Kagrowa
|
2019.05.13
|
Votes 0
|
Views 4891
|
Kagrowa | 2019.05.13 | 0 | 4891 |
203 |
더위 기승… 뇌졸중 막으려면 '이것' 섭취를
Kagrowa
|
2019.05.13
|
Votes 0
|
Views 4964
|
Kagrowa | 2019.05.13 | 0 | 4964 |
202 |
고선량 방사선, 경부식도암 치료 효과 높아
Kagrowa
|
2019.05.13
|
Votes 0
|
Views 5176
|
Kagrowa | 2019.05.13 | 0 | 5176 |
201 |
5월을 드립니다.
ks98499
|
2019.05.01
|
Votes 0
|
Views 5212
|
ks98499 | 2019.05.01 | 0 | 5212 |
200 |
등산이 藥이 되는 사람, 毒이 되는 사람
Kagrowa
|
2019.04.30
|
Votes 1
|
Views 5169
|
Kagrowa | 2019.04.30 | 1 | 5169 |
199 |
노인, 침대 사용법만 잘 익혀도 꿀잠 '쿨쿨'
Kagrowa
|
2019.04.30
|
Votes 0
|
Views 5194
|
Kagrowa | 2019.04.30 | 0 | 5194 |
198 |
대장용종은 모두 암의 씨앗? 용종 중에서도 '이것' 주의
Kagrowa
|
2019.04.30
|
Votes 0
|
Views 5156
|
Kagrowa | 2019.04.30 | 0 | 5156 |
197 |
스마트폰 좋아하는 당신은 '거북목', 방치했다간…
Kagrowa
|
2019.04.30
|
Votes 0
|
Views 4968
|
Kagrowa | 2019.04.30 | 0 | 4968 |
196 |
퉁퉁 붓는 내 몸, 도대체 무슨 일이
Kagrowa
|
2019.04.30
|
Votes 0
|
Views 5519
|
Kagrowa | 2019.04.30 | 0 | 5519 |
195 |
이 잘 닦으면 심장 건강도 좋은 이유
Kagrowa
|
2019.04.30
|
Votes 0
|
Views 4935
|
Kagrowa | 2019.04.30 | 0 | 4935 |
194 |
술 안 깰 때 알코올 '쫙' 빼주는 주스 추천
Kagrowa
|
2019.04.21
|
Votes 0
|
Views 5909
|
Kagrowa | 2019.04.21 | 0 | 5909 |
193 |
주말 늦잠, 꼭 자야하는 이유?.. 삶의 질이..
Kagrowa
|
2019.04.21
|
Votes 0
|
Views 6364
|
Kagrowa | 2019.04.21 | 0 | 6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