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 곧, 무료 교통카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월요일 올카(ORCA) 카드를 무료로 시애틀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시애틀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처럼 고등학생들에게 교통 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은 학생들이 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것을 좀더 용이하게 하고, 지출을 아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시애틀 시장 제니 덜칸은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에 의하면 모든 시애틀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통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또한 시애틀 프로미스 프로그램(Seattle Promise program) 에 해당되는 학생들의 경우 시애틀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2 년제 대학의 등록금도 지급되게 된다.

교통 카드는 올해 부터 지급되게 된다. 현재 시애틀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 중 학교에서 2 마일 이상 떨어져 거주하는 경우에만 교통 카드가 지급되고 있다. 시애틀 시의 유스 올카 프로그램(Youth ORCA Program) 은 약 3천 명의 저속득 가정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통 카드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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