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선교사 오지 섬에서 원주민에 의해 살해당해

워싱턴 주 출신 기독교 선교인이 인도 인근 해안에 위치한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North Sentinel 섬에 접근했다가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벤쿠버 워싱턴 출신인 죤 앨런 차우는 인도 인근 Andaman Sea 에 위치한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섬에 선교를 목적으로 접근했다. 지난 5만 5천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거부하고 외부 사람들에게 매우 적대적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섬에는 그 접근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 원주민들은 섬에 접근하는 모든 외부 사람들을 죽여버리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006 년 인근 해안에서 어업을 하던 어부 두 명이 해당 섬으로 흘러들어갔다가 원주민들에게 무참히 살해 당하기도 했다. 원주민들은 화살과 창살로 외부인들을 살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섬 상공을 지나는 헬리콥터를 향해서도 창을 던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는 외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신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해당 섬에 접근할 수 있다고 우겨 원주민들이 사는 섬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에 내린 차우는 원주민들이 쏜 화살에 맞았고, 이후 그의 시신을 원주민들이 끌고 다니는 것이 목격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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