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 매우 낮아

시애틀 지역 부동산 가격이 지난 12 개월간 단 1.6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승폭은 한 해 전인 2018 년의 13 % 상승폭과 비교했을때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미 전역의 부동산 시장의 경우도 상승폭이 저조한 것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 전역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폭은 지난 6 년간의 부동산 상승폭과 대비했을때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경우 늘 미 전역과 대비해 부동산 상승폭이 현저하게 컸던 지역이었지만 올해의 경우 그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보였던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 뜨거웠던 시장을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단 1.6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 전역의 20 개 도시 중 16 개 도시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샌 프란시스코, 샌 디에고 그리고 로스 앤젤레스 지역의 경우 시애틀 지역 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스 베가스 지역의 경우 8.2 퍼센트, 피닛스와 탬파 지역의 경우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보였다.

지난 5년간 미 전역의 부동산 상승폭은 임금 상승폭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구매가 어려워지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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