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다녀와서..

이사회에 다음 회장을 지명 할 수 있는 권한을 주려는 무모한 시도를 하실 생각을 어떻게 하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정관 개정은 너무 집중 되어있는 이사회의 권한을 좀 분산 시키자는 취지에서 하는 줄 았았습니다. 또, 피 선거권을 더 많은 분들께 부여하여 좀 더 민주적인 Kagro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회에게 전권을 넘기겠다, 그리고 좀 더 폐쇄적인 협회가 되겠다는 식으로 개정 된 것 같아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총회 끝나고 이종훈 이사장님께서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작년 갈라쇼 이 후 지금까지 같은 이야기를 여러번 반복 해 왔습니다만, 이사장님께서 아직도 뭘 잘못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공식적으로 하셔서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을 위한 경품을 이사장 당선자라는 직권을 사용하여 임의로 유용한 죄(횡령)는 개정되기 전의 정관에 의하면 영구 제명의 이유가 됩니다. 개정 이 후, 최소 10년간 회원 자격 박탈 이라고 새로 선임되신 정관 수정 위원회 분들께서 상정 하셨고 이번 총회에서 인준 되었습니다. 갈라쇼에서 회원님들께 경품으로 드릴 와인(retail value: over $100 plus additional cork fee per bottle)을 현 회장님과 현이사장님의 손으로 직접 뜯으셔서 현 회장님, 현 이사장님, 전 이사장님, 그리고 전 이사님, 총 네분만 그 혜택을 누리셨으니, 복도 hotel bar 에서 술을 직접 사 드셔야 했던 회원님들 입장에서는 직권 남용이고, 또 횡령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현 Kagro Wa의 공식적인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