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는 팥죽 먹는 날? 팥의 효능은?

작성자
Kagrowa
작성일
2017-12-21 13:33
조회
864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이며 양력으로는 12월 22일경, 음력으로는 11월 중에 있다. 음력으로 동지가 11월 초순이면 애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월말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애동지는 지방에 따라 애기동지, 아동지, 소동지, 아그동지 등으로 부르며 전국적으로 팥죽이 아닌 팥떡을 해 먹는 풍속이 있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4일로 애동지에 들어 세시풍속에 따르면 죽 대신 떡을 먹는 해이다.

동지에 팥을 먹는 이유는?
이는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중국의 '형초세시기'는 동짓날 죽은 한 귀신이 생전에 팥을 싫어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쑤면 역귀를 쫓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해동죽지'에서는 "붉은 팥으로 부적을 대신한다"라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동지는 일 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이기 때문에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해 귀신이 성하는 날로 여겼다. 따라서 양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색 음식을 먹으면 음의 기운을 누를 수 있다고 믿었다.

팥의 효능은?
소두 또는 적소두라고 하는 팥은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100g당 310kcal이며 총지방 함량이 0.5g인 저지방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20g으로 하루 권장량의 40%, 식이섬유가 16.6g으로 하루 권장량의 약 50%, 칼륨이 1520mg으로 하루 권장량의 35%가량 들어 있으며 이외 철ᆞ마그네슘ᆞ엽산ᆞ아연이 하루 권장량 대비 각 27%, 30%, 30%, 19% 들어 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팥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해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다. 비타민 B가 풍부해 에너지 증진과 피로 해소를 돕고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 및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단,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과량 섭취 시 복부 팽창과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팥죽과 팥떡을 조리 시, 소금과 설탕을 과다하게 첨가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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