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동산 시장 하락세, 바이어들에게 희망 생겨

식을 줄 몰랐던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그간 부동산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어 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있다.

최근 부동산 전문 회사인 질로우 사의 시애틀 부동산 시장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집값 상승률은 9.1 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동산 상승률이 14.2 퍼센트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정도다. 지역내 부동산 상승률과 가격은 아직도 많은 구매자들에게 높은 시장이지만 과거 몇년 간의 상승 트렌드에 비하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시애틀 부동산 시장은 최근 까지도 미 전역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었지만 현재는 12 번째로 시장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상승률은 더 하락해 내년도의 경우 6 에서 7 퍼센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하락 패턴은 렌트 시장에도 역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평균 렌트비는 5.3 퍼센트 상승한 것에 비해 올해 평균 렌트 비는 약 0.3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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