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둑들에 피해가 큰 시애틀 소규모 비지니스들..

최근 많은 소규모 비지니스 들을 상대로 절도 행위가 급증해 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더이상 참지 못한 비지니스 오너들은 이제 목소리를 높여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보 삭스베(Bo Saxbe)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팁이 담긴 병을 훔쳐 달아나는 사람을 쫓았다. 마침 인근에 있던 워싱턴 주립대학의 보안 요원도 함께 추격에 나섰다. 추격중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무려 40 여분간 지속된 신고 전화에 어떤 경찰도 출동하지 않았다.

칼이나 총이 사용되어 누군가 죽거나 다치지 않은 경우에는 경찰들이 현장에 잘 출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때문에 결국 절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상점 주인들이 떠맏게 된다. 절도로 인한 피해는 푸드 트럭 업체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영업이 끝난 시간에 잔돈이나 스낵거리를 훔치는 경우, 아예 통째로 트럭을 훔쳐가는 경우 등 그 피해 규모도 다양하다.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발라드, 인터베이 지역 뿐만 아니라, 소도, 다운타운 심지어 메그놀리아 까지 다양한 지역 전반에 걸쳐 절도 행각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피해 상황을 더이상 참지 못한 업주들은 함께 힘을 모아 자신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경찰에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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