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상환 미국 주택 담보 대출 이율, 4.86 퍼센트

장기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담보 대출은 7년 넘도록 계속 높은 이율을 유지하고 있다. 30 년 상환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그 이율이 거의 5 퍼센트 까지 달하고 있다. 지난 주 30년 상환 고정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의 경우 4.85 퍼센트, 이번 주 목요일의 경우 4.85 퍼센트로 미세한 정도 인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출 이율은 3.94 퍼센트로 확연하게 인상되었다.

15년 상환 고정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의 경우 지난 주 4.26 에서 이번 주 4.29 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출 이율이 증가하면서 현 경제 상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지난 3 주간 하락하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갈등이 갈수록 증대되면서 현 경제 상태에 대한 안정도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높은 이자율과 부동산 금액의 증가는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 미국내의 새로운 주택 매매는 5.5 퍼센트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는 최근 4 달 동안 연속 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간 주택 매매율은 지난 5월 15.3 퍼센트 하락했다.

이같은 평균 주택 대출 이자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 대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이율은 포인트 같은 다른 엑스트라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5년 상환 변동율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지난 주 4.1 퍼센트 에서 4.14 퍼센트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