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시애틀 주차 스티커 없애는 방안 의회 투표 열려

오늘인 월요일 앞으로 시애틀 내 주차 스티커를 없애고 자동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해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안건에 대해 시애틀 시의회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앞으로 자동차 등록 번호를 입력한 이후 주차요금을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기존과 같이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할 필요가 없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은 앞으로 종이 사용량 역시 줄일 수 있게 해준다. 시애틀 시는 종이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무려 6년전 부터 해오고 있다. 현재 시애틀 시민들의 약 3 분의 1 정도가 전화로 주차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안에서는 또한 인카 (in-car) 페이먼트 즉 운전자들이 개인 어카운트를 개설해 좀더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잇는 새로운 결제 방식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늘 해당 안건이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빠르면 오는 8월 부터 주차 미터를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