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직원 임금 인상하는 코스트코 사

코스트코 사가 사내 일부 직원들의 급여를 또다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사는 지난 10 개월 전 엔트리 레벨 사원들의 급여를 이미 인상한 바 있다.

물건 재고 담당이나 다른 서비스 보조 직의 경우 급여가 시간당 14 달러에서 15 달러로 인상되며 캐셔나 서비스 직원들의 경우 시간당 14.50 달러에서 15.50 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새로운 임금은 오는 월요일 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임금 인상은 새로운 3 년 근로 계약에 따라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에게 시간당 55 센트를 추가 지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업무 성과가 가장 뛰어난 직원의 경우 시간당 $25.65 까지 급여를 지급받고 있다.

새로운 근로 계약은 시간당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해당되게 된다. 물론 코스트코 사의 임금 인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코스트사가 회사의 성장을 사내 직원들과 공유하려는 의도는 확실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코스트코사의 임금 인상은 트럼프 정부 집권 이후로 세금 혜택을 받게된 코스트코사가 지출을 절약하게 되면서 생긴 이익을 직원들과 나누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 혜택 이외에도 코스트코 사는 매장 수익과 온라인 매출 모두가 크게 성장해 큰 수익을 올렸다. 매장 수익의 경우 지난해 6.7 퍼센트 이상 상승했고, 온라인 매출의 경우 무려 25.5 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고객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코스트코 사는 아마존을 재치고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트리 레벨 직원들의 급여 인상은 비단 회사의 수익성 뿐만 아니라, 현재 미 전역의 실업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많은 엔트리 레벨 직원들을 고용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해당 직원들을 고용하는데 더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도 하다.

코스트코사의 직원 중 90 퍼센트는 시간제 근무자들이다. 평균 임금은 시간 당 23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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