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앨런(Paul Allen) 의 선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폴 앨런이 사망한지 약 1 주 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그의 따뜻한 손길에는 끝이 없다. 올카 아일랜드의 한 어린이 집에는 앞으로 20년간 폴 앨런의 손길이 자리잡고 잇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아이들과 교사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이곳은 최근 지역내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설의 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2 살 정도의 어린아이들만 따로 모아 교육시키는 공간과 놀이터 등 시설의 확장과 업데이트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계획한 공사를 진행하려면 $160,000 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해당 유아원은 폴 앨런 가족 단체에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던 어느날 올카 아일랜드 유아원에는 한 통의 봉투가 도착했다. 봉투를 열어본 해당 유아원의 원장인 메이슨(Mason)의 눈에는 눈물이 핑 돌았다. 폴 앨런 자선 단체에서는 $160,000 금액의 수표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정도 돈이면 어린아이들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는 공간과, 키친 장비,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유치원의 벽면에는 "고마워요 폴" 이라는 메세지가 적혀있다. 이같은 폴의 정성과 명성은 오랜기간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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